main2019-08-17T13:30:41+09:00

운동을 잘못할 경우, 근육이 상하거나, 관절과 인대의 손상, 심할 경우에는 골절까지 올수도 있습니다. 명상의 경우에도 직접적으로 신경을 운용하는 수련방법이기 때문에, 신경을 다치기가 쉽습니다. 이런 위험은 초보자 뿐만 아니라, 명상을 오래 한 경우에도 항상 있습니다.

가장 흔한 형태의 부작용으로, 머리로 열이 오르는 것 같은 증상입니다. 때로는 직접적으로 혈압이 오르기도 하고, 안구충혈이 오기도 합니다. 귀가 멍한 것 같기도 하고, 머리가 부풀어 올라 팽창하는 느낌이 온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격이 급해지고, 심해지면 가슴에서부터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명상법을 선택했거나, 빠른 성취감을 위해서 마음을 급하게 서둘러서 생기게 됩니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잘 안정되지 않고, 섣불리 치료하다가는 상기증은 가라앉지만, 명상수행을 다시 하기에는 쉽지 않은 건강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상기증과 마찬가지로 급하게 욕심을 내서 수행한 경우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명상을 한 경우에 심혈관계에 부담이 되면서 호흡곤란이나 심장의 두근거림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병원진료에서는 공황장애라고 진단을 받는 경우도 흔합니다.
증상은 비슷하더라도, 공황장애와 같은 병은 아니며 명상 수행을 더 잘해나가기 위해서는 전체 신경계를 안정시키며, 오장육부와의 상호발전 관계를 잘 맞춰주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명이 생기거나,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게 되거나, 코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실제가 아닌 다른 무엇이 보이거나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대체로 초보자 보다는 일정 수준 이상 명상 수행을 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편이긴 합니다. 이런 경우 명상지도하시는 분들중에서는 명상의 단계가 높아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만, 실제로는 신경계와 오장육부의 불일치에 의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 점차적으로 육체가 쇠약해지는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며 스태미너가 약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것을 항상 명상하는 사람은 생각해야 합니다. 그 외에 신체에서 이상한 감각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에서 움직이는 느낌, 몸속에서 무언가가 돌아다니는 느낌 등등 다양한 현상이 있습니다만, 이 중에는 명상수련 중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과, 몸이 상하는 과정중에 나타나는 나쁜 감각들도 있습니다. 잘 선별해야 하며, 나쁜 감각을 방치할 경우, 더 이상의 명상 수행이 어려워지기도 하며, 건강에도 크게 나쁘게 됩니다.

명상이란 큰 바다와 우주를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 해변에서만 있게 되면 익숙하고 안전한 현상들만 마주하게 되기도 합니다만, 한걸음이라도 해변에서 멀어지게 되면 급격하게 깊어지기도 하며 이상한 현상들과 마주치기도 합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심하게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명상수행 중에 몸에 불편한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 질병과 동일한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특별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명상이란 기본적으로 집중을 전제로 합니다.
그것이 하나의 생각, 신체의 어느 부위, 호흡과 호흡 사이 이든, 또는 집중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집중이든 마음과 의식을 하나로 모으는 행위를 집중이라고 한다면, 명상의 시작은 곧 집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명상을 시작하려고 해도 처음 단계부터, 이 집중이 잘 되지 않거나, 집중의 유지 시간이 극히 짧아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오직 초보자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며, 오랜 시간 수행을 해왔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이런 상황에 처할수 있습니다. 명상수행에서는 이런 경우, 다양한 테크닉과 수행법, 공법 들을 이용해서 극복을 하지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을 잘 헤아려서 치료를 받는다면, 보다 수월하게 이런 어려움을 넘어갈 수 있습니다.

체력이 저하된 경우

일상생활의 정신적, 육체적 과로로 인해 체력이 많이 저하된 경우에는 집중을 유지하기가 힘이 듭니다. 또는 집중을 하더라도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상기증 등의 명상 부작용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명상에서는 기혈 – 신체의 에너지가 충만해 졌을 때 명상이 깊어지는 것을 가장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오장 육부의 활성화된 상태가 있어야 좋은 명상의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과다, 감정이 격하거나, 또는 감정이 메마른 경우

이런 경우를 정지가 불안정하다고 해서, 집중을 시작하는데 가장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물론 차분히 명상을 시도하고 급한 마음을 가라앉히면 점차 흥분에서 벗어나게 되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여러 마음의 단상들을 차분히 관찰하면 스스로 상황을 이해하고 벗어나게 됩니다만, 감정이란 일종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신체내에서, 마음 – 신경 안에서 에너지가 과격하게 움직이거나 또는 에너지가 부족한 경우 (감정이 메마른 경우) 안정화를 시킬때까지 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신체와 마음이 안정된다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명상상태에 들 수 있고, 원하는 부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생각이 과다하게 많아서 멈춰지지 않을 때

집중과 안정을 통해서 명상법을 구현해서, 원하는 부분으로 진행하는 것이 명상인데, 특히나 생각이 과다하게 많고 번잡한 경우에는 어려움이 큽니다. 호흡을 고요히 하고, 긴장을 풀면서 하나하나 생각을 관찰하다 보면 정리가 되는 것이 명상이긴 합니다만, 이렇게 되지 않는 상태도 많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특히 신장과 하단전의 기운이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단전과 중단전을 안정시켜주는 치료를 받게 된다면 좀 더 수월하게 명상상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